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정인숙 살해사건 (문단 편집) == 배경 == 정인숙은 [[명지대학교]] 중퇴 후 [[KBS]] 라디오 방송 작가인 장사공과 사귀었다. 당시 장사공은 KBS 방송국에 <태양은 늙지 않는다>란 드라마를 집필할 만큼 인기 작가였고 정인숙은 곧잘 친구들에게 "우리 애인은 유명한 작가"라며 자랑했다. 이 과정에서 정인숙은 장사공과 깊은 연애 관계에 빠져 한때 장사공의 아이까지 임신했으나 도저히 아이를 키울 자신이 없어서 둘이 합의한 끝에 [[낙태]]를 했고 얼마 후 정인숙의 지나친 사치와 오만한 성격을 견디다 못한 장사공은 정인숙과 헤어졌다. 장사공은 KBS 방송국의 최고 인기 작가여서 수입이 꽤나 컸으나 그런 장사공조차 감당이 안 될 만큼 정인숙의 사치과 낭비벽이 지나쳤다. 자신에게 그동안 생활비를 주던 장사공과 헤어지자 먹고 살 걱정이 막막했던 정인숙은 자신의 뛰어난 외모를 살려 선운각이라는 [[요릿집|요정]]에서 호스티스로 일하고 있었다. [[1960년대]] 후반에 미혼인 상태로 아들을 한 명 출산하였는데 그 아들이 당시 정권 최고위층의 자녀라는 소문이 돌았기 때문에 정치계에서는 말할 것도 없고 일반인 사이에서도 큰 스캔들이 되었다. 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정인숙의 수첩에 각계 고위 인사의 이름과 연락처가 기록되어 있었는데 [[재벌]] 회장님 몇 명과 [[박종규]] [[대통령]] 경호실장, [[이후락]] 주일 대사, [[김형욱]] 前 [[중앙정보부장]] 등의 고위 정치인들은 물론이고 '''[[박정희]] 대통령'''[* 이것은 [[김형욱]]이 [[미국]] 망명해서 쓴 자서전에 나온다. 반면 [[박근혜]]는 [[정일권|모 고위인사]]가 [[청와대]]에 불려와서 무릎 꿇고 빌었다는 일화를 전하면서 후보에서 박정희를 자연스럽게 배제하는 인터뷰를 했으며 [[제4공화국(드라마)|제4공화국]]에서도 나온 장면이라 꽤 많이 알려져 있다.]까지 적혀 있었다. 특히 당시 [[국무총리]]인 [[정일권]]은 가장 유력한 후보로 손꼽혔다.[* [[정일권]]은 정인숙 사건이 터지자 본인은 관련이 없고 [[박정희]] [[대통령]]이 당사자라며 발뺌했지만 정작 박정희 대통령을 찾아가 본인과 정인숙과의 관계를 실토하면서 살려달라고 빌었다고 한다. 박정희는 [[국무총리]]의 사생활 스캔들의 부담을 염려하여 [[검찰]]에게 이 사건을 [[공안사건]]으로 처리하라고 지시했는데 이는 [[김종필]] 등의 증언으로 확인되는 사실이다.] [[미국]] [[워싱턴 포스트]]에서 이 사건을 다룬 기사에도 정일권의 사진이 실렸다. 심지어 [[국회]]에서 [[신민당(1967년)|신민당]] [[조윤형]] 의원은 대정부 질문 중에 대학가에서 이런 노래가 떠돌고 있다면서 [[나훈아]]의 '사랑은 눈물의 씨앗'을 개사한 노래를 직접 불렀다. >아빠가 누구냐고 물으신다 할 것 같으면[br][[청와대]] [[정일권|미스터 정]]이라고 말하겠어요[br]나를 죽이지 않았다면[br]영원히 우리만 알았을 것을[br]죽고 나니 억울한 마음 한이 없소. [[정종욱]]이 정일권을 찾아가서 돈을 받았다는 이야기도 꽤 오래 돌았으며 20년 후 [[친자확인]][[소송]]까지 나왔는데 정인숙의 아들 정성일이[* [[정일권]] 前 [[국무총리]]와 용모가 매우 흡사했다고 한다.] [[미국]]에서 자라서 성인이 된 후 [[한국]]으로 와서 정일권을 상대로 소송을 낸 것이다. 본인의 주장에 의하면 자신을 길러준 외할머니(정인숙의 어머니)에게서 "네 아버지는 정일권"이라는 말을 어려서부터 들으면서 자랐다고 하지만 친자확인소송 중에 정일권이 사망하면서 소송은 유야무야되고 정성일도 미국으로 되돌아갔다.[* 정성일은 [[2007년]] 골프장 사장 납치 사건에 연루되어 [[https://news.naver.com/main/read.nhn?mode=LSD&mid=sec&sid1=102&oid=003&aid=0002075720|실형을 선고받았다.]] 참고로 이 사건의 주범은 [[서울 강서구 재력가 살인 사건]]의 주범인 [[김형식]] 前 [[서울시의원]]의 형 [[김근식(1966)|김근식]]이다.]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